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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맛과 멋 알리는 ‘선비의 식탁’ 전, 시드니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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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맛과 멋 알리는 ‘선비의 식탁’ 전, 시드니서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2.1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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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8일 시드니한국문화원서 개막, 4월 19일까지 전시
▲ 2월 8일 주시드니한국문화원에서는 15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선비의 식탁: 청주의 맛과 멋 이야기’전시회 개막식이 열렸다. 작품을 살펴보는 관객들 (사진 주시드니한국문화원)

2월 8일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박소정)에서는 15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선비의 식탁: 청주의 맛과 멋 이야기(A Scholar’s feast: Old and New)’전시회 개막식이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이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청주시, 청주공예비엔날레 그리고 시드니한국문화원이 공동주관한 이번 전시는 청주 지역문화를 바탕으로 한 공예작품을 선비정신 및 음식과 연결해 소개함으로써 한국문화를 폭넓게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호주 디자인센터가 협력 단체로 함께 했다.

▲ 2월 8일 주시드니한국문화원에서는 15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선비의 식탁: 청주의 맛과 멋 이야기’전시회 개막식이 열렸다. 반찬등속 다과 시식 중인 관객들 (사진 주시드니한국문화원)

특히 이번 전시는 청주 선비의 식문화를 대표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반찬등속과 신선주를 복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실제 책과 음식 모형, 관련 영상 콘텐츠로 꾸며졌고 청주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전통과 현대 작가들의 식문화 관련 공예 작품도 관객을 기다린다. 특히 전시장 한 켠에 마련된 미디어 인터페이스를 통해 관객이 작품에 대한 정보를 출력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 2월 8일 주시드니한국문화원에서는 15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선비의 식탁: 청주의 맛과 멋 이야기’전시회 개막식이 열렸다. 황인성 작가의 용기 도자 시연 (사진 주시드니한국문화원)

개막식 식전 행사로는 이강록 작가의 짚풀 공예, 김만수 작가의 현대도자와 김장의 작가의 전통도자 시연이 진행돼 많은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시로도 소개되는 반찬등속과 신선주를 직접 맛보고 시음할 수 있도록 했다.

윤상수 주시드니총영사는 환영사에서 “이번 전시는 선비문화를 기반으로 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예품의 아름다움과 그 정신을 호주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개막식에서 인사말하는 유오재 청주시청 문화체육관광국장 (사진 주시드니한국문화원)

유오재 청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사말에서 청주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시드니와 청주의 활발한 문화교류를 이어갈 것임을 약속했다.

▲ 2월 8일 주시드니한국문화원에서는 15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선비의 식탁: 청주의 맛과 멋 이야기’전시회 개막식이 열렸다. 전시 소개 중인 박상언 청주공예 비엔날레 사무총장 (사진 주시드니한국문화원)

다음으로 박상언 청주공예비엔날레 사무총장은 “어원이 같은 맛과 멋은 결국 하나이며 소박하나 맛있는 음식과 일상적으로 쓰이나 멋을 지난 공예가 하나의 식탁에서 만난 이번 전시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튿날인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 공예워크숍도 성황리에 열렸다. 9일 토요일에는 채스우드 도서관에서, 2월 10일부터 12일까지는 호주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워크숍은 매회 전회 매진을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짚풀, 가죽, 공예 워크숍을 통해 작가와 대화를 하고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보며 작품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 2월 8일 주시드니한국문화원에서는 15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선비의 식탁: 청주의 맛과 멋 이야기’전시회 개막식이 열렸다. 이번 전시회 참여 작가 및 교수진 (사진 주시드니한국문화원)

아울러 11일과 12일 이틀간 문화원에서 열린 도자워크숍은 현지 도예가들과 작가들이 교류하는 기회가 됐다. 역시 총 6회의 강좌 모두 매진을 기록했으며 한국 도자에 대한 호주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 신선주를 시음한 뒤 설명을 듣는 관람객들 (사진 주시드니한국문화원)

전시는 4월 19일까지 주시드니한국문화원 갤러리에서 계속되며 관람 가능 시간은 평일(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관람 후 설문지에 답을 작성해 제출하면 주최 측에서 소정의 상품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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