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한인회, ‘2018 송년의 밤’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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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한인회, ‘2018 송년의 밤’ 행사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12.3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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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김창수 한인회장 취임식도 함께 열려

▲체코한인회는 12월 15일 프라하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김창수 10대 한인회장의 취임식을 겸한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 (사진 체코한인회)

체코한인회는 12월 15일 프라하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김창수 10대 한인회장의 취임식을 겸한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

김창수 한인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30년 해외생활로 이방인으로 해외에서 생활하는 애로를 몸소 체험했다”라며 “낯선 체코 땅에서 일상을 헤쳐 나가야 하는 한인들에게 한인회가 좀 더 가까운 존재가 되고 직접적인 도움과 위로를 줄 수 있는 한인회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체코한인회는 12월 15일 프라하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김창수 10대 한인회장의 취임식을 겸한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 취임사하는 김창수 한인회장 (사진 체코한인회)

또한 김 회장은 “이 곳에서 한인 커뮤니티가 좀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교민들을 위한 언어강좌와 법률 세미나 그리고 2세들을 위한 현지진출 비즈니스 세미나 개최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이동규 주체코한국대사관 영사의 축사 그리고 체코한인상공회의소를 대표해 이응용 넥센타이어 체코 유럽지역본부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한국과 체코는 지난 1990년 수교했으며 체코에는 현재 2,500여 교민들이 살고 있다. 수교 후 대우자동차를 선두로 시작된 양국 간 경제 교류는 2004년 대한항공 직항노선 개통과 2007년 현대자동차 공장건설을 정점으로 올해 넥센타이어 체코공장 설립까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