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교장 김원균, 이하 국제학교)는 571돌 한글날을 맞이해 10월 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글 사랑 행사를 열었다.

이날 학생들은 ‘한글사랑’을 주제로 엽서 쓰기, 시화 만들기, 나만의 캘리그라피 서체 만들기 등 학년별 대회에 참가했다. 더불어 각 교실에는 내 이름 꾸미기, 한글사랑 책갈피 만들기 등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이 행사에 앞서 국제학교는 학생들로 하여금 한글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9월 28일부터 일주일 동안을 ‘한글주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동안 학교 건물 1층 현관에는 1~3학년 학생들의 우리말 퀴즈 풀이, 4~6학년 학생들의 바르고 고운 말 캠페인 표어 짓기 행사가 이어졌다.

김원균 국제학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말과 글에 관심을 가지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한글을 아끼고 사랑하는 태도를 실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