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국제교육원, 시드니 한국교육원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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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국제교육원, 시드니 한국교육원과 업무협약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06.2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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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한글교육과정, 호주 한국어 교육에 큰 힘 될것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과 호주 시드니 한국교육원은 6월 29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 서명 후 단체 기념 촬영 (사진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원장 조현용)과  호주 시드니 한국교육원(원장 강수환)은 6월 29일 업무협약(MOU)을 맺고 향후 호주 한글 교육 강화에 함께 힘을 합치기로 약속했다.

시드니 한국교육원은 주 시드니 총영사관 부속기관으로 호주 초‧중‧고교 한국어 보급 사업과 한국 문화 프로그램 및 주말 한글학교 지원 등을 담당한다.

조현용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장은 “시드니 한국교육원이 불모지나 다름없던 호주에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는지 잘 알고 있다”며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이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힘을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업무협약 서명하는 조현용 국제교육원장과 강수환 시드니 한국교육원장 (사진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강수환 시드니 한국교육원 강수환 원장은 “경희대학교의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과정과 기능별로 잘 구성된 교재가 호주 한국어 교육 진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호주 현지인과 동포 자녀들이 한국을 찾을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업무협약 체결 소감을 얘기했다.

한편 업무협약 체결을 마친 조현용 원장은 시드니 한국문화원(원장 안신영)과 시드니대학교 등을 방문하고 이어 6월 30일과 7월 1일 양일간 뉴사우스웨일즈(New South Wales)주 한국어교사회와 차세대 한글학교 교사연수회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