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의료봉사 ‘헤브론병원’ 후원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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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의료봉사 ‘헤브론병원’ 후원의 밤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09.0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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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한 의료사역 위해, 9월 22일 회현동 충무교회서…

캄보디아 무료병원 ‘헤브론병원’의 활발한 사역을 지원하기 위한 ‘헤브론 천사 후원의 밤’ 행사가 9월 22일 저녁 7시 30분부터 서울 중구 회현동 충무교회에서 열린다. 

캄보디아에는 병에 걸려도 병원에 가기를 주저하는 사람들이 많다. 병원비를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심각한 질병에 걸려도 운명에 맡기는 사람들도 많은 실정이다. ‘헤브론병원’(원장 김우정)은  선천적인 기형이나 복잡한 질병으로 치료받기 어려운 사람들의 치료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봉사하고 있다.

미국·캐나다의 여러 교회들과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2010년 9월 14일 준공된 헤브론 병원은 개원 후 5만 여 명에게 무료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병원 앞은 늘 새벽부터 진료를 받기 위해 온 사람들로 붐빈다.

헤브론병원의 사업예산을 돕고 후원자들을 관리하기 위해 2013년 12월에는 사단법인 ‘위드 헤브론’(회장 김해수 목사)이 설립돼 운영되고 있다. 해외 송금이나 기부금 영수증 발행 등 법적 승인이 필요한 부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후원의 밤 행사 주최 측은 “거룩한 소명에 뜻을 같이하는 일인 만큼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