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세종학당 학생들이 미리 만난 평창동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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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세종학당 학생들이 미리 만난 평창동계올림픽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09.0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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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효석문화제 풍등 날리기 행사 체험 등으로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 2016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초청연수(사진 세종학당재단)

‘2016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초청 연수’에 참가한 54개국 118개소 세종학당 146명은 9월 3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홍보관을 찾아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다. 

▲ 평창 효석문화제 풍등 날리기 행사 체험중인 참가자들

9월 1일부터 일주일 일정으로 연수를 받고있는 이들은 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참가자별 분반 운영되는 학습형 연수(사물놀이·한국 대중가요와 춤·태권도·탈춤), 문화재 탐방, 자연경관 탐방, 한식 만들기 체험, 다도체험 등을 하게 된다.

9월 6일에는 한글 박물관을 방문하고 말하기대회 결선 진출자들은 한국어 표준발음 특강을 듣게 될 예정이다. 

9월 7일 KBS아트홀에서 열리는 ‘한국어 말하기대회 결선’에는 초급 12명, 중급 8명 등 총 20명의 학습자가 대결을 펼친다. 발표는 ‘한국의 보물’을 주제로 이루어지며 이 중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초·중급 각1명에게는 이화여대·경희대의 6개월 한국어연수를 지원하고, 최우수(매경미디어그룹 회장상) 각 1명은 대구대에서 5개월간, 우수(세종학당재단 이사장상) 각 1명은 김천대·동서대에서 3개월의 한국어 연수 기회를 갖게 된다.  

대회에는 결선진출자 뿐 아니라 우수학습자 초청 연수 참가자 및 재단 관계자 160여 명 등 18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대회 시상식 등을 마친 후 9월 8일 발표회 등을 가지며 행사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