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천진한국상회는 주중한국대사관 영사부와 협력해 8월 23일에 제7차 ‘천진지경 순회영사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영사제는 남개구 웨스턴호텔 5층의 천진한국상회·한국인회 사무국에서 8월 23일 11시 30분부터 17시까지 실시되며, 점심시간인 12시 30분부터 14시까지는 제외된다.
교민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자여권 발급 신청, 공증관련 접수업무(영사확인, 번역문 인증, 사서인증 등), 재외국민등록신청 및 재외국민등록부 등본 발급 접수, 가족관계 등록(출생·사망·혼인신고 접수), 신원조사(범죄경력)증명 발급 접수를 비롯한 애로사항 등을 접수할 수 있다.
18세 이상의 성인 직접 방문할 경우에는 여권 원본, 사본(사진면·비자면) 1부, 사진(흰색배경 3.5X4.5cm) 1장을 가지고 오면 되고, 18세 이하의 미성년자의 서류 등을 대리 신청하는 경우에는 부모가 직접 방문해야 한다. 부모의 여권 원본과 사본(사진면·비자면) 1부씩, 그리고 해당 미성년자의 여권 원본과 사본(사진면·비자면) 1부, 사진(흰색배경 3.5X4.5cm) 1장이 각각 필요하다.
천진한국상회는 “순회영사제를 이용하려고 하는 경우, 사전 예약하시면 더욱 편리하다. 신청서는 본회 사무국에 비치되어 있으며, 홈페이지(http://goo.gl/zdyops) 에서도 다운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23일 접수한 업무는 차후 천진한국상회에서 수령해 배부한다. 천진한국상회 측은 “신 전자여권 발급 후에는 10일 이내에 공안국(출입국관리처)에 여권번호 변경신고 및 거류비자 이전신청을 해야 한다. 여권 혹은 비자유효기간이 1개월 이내인 경우에는 별도로 문의하기 바란다”고 주의사항을 전달했다.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