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강원테크노파크와 수출지원 방안 협의
상태바
월드옥타, 강원테크노파크와 수출지원 방안 협의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08.05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지역기업 수출 위한 실행방안 논의
▲ 월드옥타 차봉규 수석부회장(왼쪽)과 강원테크노파크 이철수 원장은 강원도내 기업 수출 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월드옥타)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기출, 이하 월드옥타)는 강원테크노파크와 평창 진부 켄싱턴플로라호텔에서 도내 지역기업의 수출지원 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워크샵을  8월 4일과 5일 양일간 개최한다. 

이번 워크샵에는 차봉규 월드옥타 수석부회장 겸 월드옥타 GBC 센터장, 이철수 강원 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다. 

월드옥타는 지난 4월 22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테크노파크협의회와 ‘수출친구맺기 사업’ 업무 협약을 맺고 수출관련 기관별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후 월드옥타는 협회의 71개국 140개 지회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각 지역별 테크노파크의 실정에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이번 강원테크노파크와의 수출지원방안 협의를 위한 워크숍은 월드옥타가 오는 10월 강원도 정선 하이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월드옥타 제21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최를 확정 지으면서 강원 도내 수출(희망)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전략방안을 모색하고 수출지원 프로그램의 연계·협력과 해외 비즈니스 플랫폼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은 월드옥타 주요행사를 통한 수출지원방안에 대한 설명과 성과, 월드옥타의 최근 협력사업과 월드옥타-테크노파크 간 협업 성공사례도 발표, 강원테크노파크 주요사업과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 될 예정이다.

또한 강원테크노파크와 월드옥타 간 강원지역 수출(희망)기업의 비R&D 지원사업에 대한 협력방안과 도내 지역기업 R&D 지원사업과 월드옥타 사업연계 참여 및 의료기기 해외진출을 위한 수행역할 방안을 협의한다.

특히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대만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강원테크노파크 해외 비즈니스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도 집중 논의된다. 양 기관은 이번 워크숍 기간에 도내 기업의 수출지원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로 했다. 

차봉규 월드옥타 수석부회장 겸 월드옥타 글로벌 비즈니스센터장은 “우리 협회가 35년간 쌓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수출위기의 대한민국 중소기업과 강원도내 기업에게 도움이 되도록 적극 협력 하겠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지원 방안을 마련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