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 주택국은 10일 연방법에 따라 더 이상 저소득층 불법체류자에 대한 주거비 보조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3,000여명의 불법체류자들에게 지급되던 주거비 보조가 다음달부터 중단된다.
연방 정부는 지난 1995년 불법체류자에 대한 시민 아파트 또는 저소득층 연방 주택 보조를 금지시켰다.
그러나 LA시 주택국은 기존 수혜자는 그대로 두고 신규 신청자에 한해서만 이를 적용했었다. 주택국에 따르면 전 가족 불법체류의 경우는 보조금 전액 지급이 중단되며 가족 중 영주권 이상의 신분이 있는 경우는 그 숫자만큼 보조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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