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열정을 2018년 강원도 평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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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열정을 2018년 강원도 평창으로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07.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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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리우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강원도 홍보 펼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2016 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8월 5일부터 8월 21까지 강원도 홍보활동을 펼친다. 

“이번 활동을 전 세계인들에게 강원도와 평창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찬스로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돕는 스포츠 외교를 펼칠 계획”이라고 강원도 측은 밝혔다.  

강원도는 이를 위해 ▲강원의 날(홍보대사 위촉식) ▲홍보부스(한지체험, 전시, 홍보물 배포) ▲강원붐 서포터즈 발대식 등을 진행할 계획이며 그 밖에도 ▲평창홍보관 개관식 ▲한국문화 관광주간 ▲코리아 하우스 데이 등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홍보 부스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은 강원도에서 개최됩니다’를 주제로 ‘강원도’와 ‘평창’에 대한 홍보가 이루어진다. 또한 8월 6일 열릴 ‘강원의 날’ 이벤트로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강원도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고 강원도의 문화를 소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강원의 날에는 <드림프로그램 참여 브라질 동계올림픽 선수초청 이벤트>가 열려 동계올림픽 종목 선수들이 초청된다. 드림 프로그램이란, 눈이 내리지 않아 동계스포츠를 접할 수 없는 나라의 선수들을 초청해 동계스포츠를 체험하고 동계 올림픽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게 하는 행사로 매년 겨울 강원도에서 진행된다. 

이번 강원의 날 행사에는 2016년 1월 한국 강원도를 방문하여 동계스포츠 훈련프로그램과 한국체험, 문화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선수들이 참여한다. 브라질의 동계올림픽 종목 선수들이 2018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강원도에서 직접 경험한 것들과 한국 문화에 대해 인터뷰 형식으로 알릴 예정이다.

JTBC ‘비정상회담’에서 브라질 대표로 출연했던 카를로스 고리토 씨가 강원의 날 행사 사회를 맡을 예정이며, 강원도 홍보영상 상영, 강원도 눈꽃체험, 2015 미스월드 브라질 1위를 차지한 최송이 씨에 대한 홍보대사 위촉 등이 이루어진다.

강원도청의 김용철 대변인은 “올림픽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지구 반대편의 도시를 서로 연결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브라질 현지 홍보는 리우 올림픽의 열정을 2018년 동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강원도 평창으로 옮겨오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 믿는다”라고 밝혔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관은 세계 3대 미항 리우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8월 5일부터 21일까지 매일 다채로운 모습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