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한국국제학교-중한 태권도연맹 상호교류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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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한국국제학교-중한 태권도연맹 상호교류 협약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06.2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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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태권도 보급으로 한중 태권도 글로벌 리더 양성 위해
▲ 북경 한국국제학교와 중한 태권도연맹의 MOU 체결 (사진 북경 한국국제학교)

중한 태권도연맹 최영복 회장, 김기철 수석부회장, 정지화 사범은 6월 21일 북경 한국국제학교(교장 조선진)를 방문해 북경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건전한 국가관 확립과 올바른 태권도 보급을 위해 상호교류·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북경 한국국제학교 태권도시범단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1학년까지 19명의 아이들이 송주현 사범의 지도를 받고 있다. 점심시간과 쉬는 시간을 쪼개 열심히 훈련한 결과, 최근 북경시 초·중·고 태권도 품새 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장애학생들과 함께하는 산행봉사, 시골 산골학교 방문, 고아원 봉사활동, 교민 경로잔치 및 교민 행사에서 태권도시범 등 다양한 나뭄의 활동을 하고 있다.

▲ 북경 한국국제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춘천오픈태권도 대회 참가모습

중한태권도연맹은 태권도 활동을 통해 교민과 중국인의 친목과 체력향상을 도모하고 중국의 태권도 보급과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서 창립됐다. 전 국가대표 시범단원 출신인 최영복 회장은 재중 대한태권도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재중 대한체육회 전문부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한중 간 태권도교류를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조선진 교장은 “개교 이래 한국을 대표하는 태권도 수업이 끊이지 않고 이어져 현재 태권도 시범단이 학교와 교민을 대표하여 태권도 수련과 보급에 힘쓰고 있다”고 말하며 “이를 발판으로 지역사회와 중국에 올바른 태권도 보급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조 교장은 아울러 ‘북경한국국제학교장배 태권도대회’를 준비 중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 중한 태권도 연맹 사범교육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