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및 스포츠 스타, 재외동포 자녀 위해 의기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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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및 스포츠 스타, 재외동포 자녀 위해 의기투합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11.1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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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사랑운동본부 주최 '독도교육지원 자선골프대회'

 

재외국민자녀 학생들을 위해 방송인 및 연예인,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뭉쳤다.

 지난 12일 사단법인 독도사랑운동본부 주최로 샤인데일 CC에서 열린 '독도교육지원 자선골프대회'에는 전 야구선수 박찬호, 전 체조선수 신수지, 배우 오지호, 송중호, 가수 김혜연, 신비, 개그팀 졸탄(이재형, 한현민, 정진욱) 등 200여 명이 모여 힘차게 클럽을 휘둘렀다.

 각자 다른 분야에서 활동 중인 이들이 한데 모인 것은 재외국민자녀 학생들의 교육에 힘을 보태고자 하는 마음이 통했기 때문.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대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재외국민자녀 학생들의 독도 교육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오전 1부 행사로 개회식과 라운딩이 진행됐으며, 오후부터는 자선기금 전달식과 함께 시상식, 독도사랑강연, 독도홍보영상상영 등의 순서가 펼쳐졌다. 박찬호 선수는 직접 시타를 선보이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도 했다.

 독도사랑운동본부 원용석 총재권한대행은 "본 대회에 각계각층의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일본 아베 정권의 독도 침탈 야욕에 맞서기 위해 독도 사랑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뻗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