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 가이드가 인정한 시카고의 한인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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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가이드가 인정한 시카고의 한인 식당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10.2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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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음식과 저렴한 가격으로 '2016 Bib Gourmand' 선정

 

▲ BellyQ·Belly Shack을 운영하는 빌 김 셰프 (사진=시카고 중앙일보 인터넷판)
  시카고의 한인 운영 식당이 미슐랭 가이드로부터 훌륭한 식당으로 선정됐다고 시카고 중앙일보가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슐랭가이드는 22일 시카고 지역 58개 식당을 '2016 Bib Gourmand'에 뽑았다. 이 리스트에는 음식의 질이 훌륭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식당이 선정되며, 미슐랭가이드의 기준은 2코스와 와인 1잔이 40달러 이하여야 한다.

  올해 리스트에는 한인 에드워드 김의 Mott St. 과 빌 김의 BellyQ·Belly Shack 등이 들어갔다. 에드워드 김과 빌 김 모두 시카고 지역에서는 한인 셰프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지난해에 선정됐던 베벌리 김의 Parachute는 올해 명단에서 빠졌다. 일부에서는 이를 두고 Parachute가 한단계 높은 미슐랭 스타를 받을 수도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새롭게 진입한 식당으로는 The Angry Crab·Bohemian House·Dove's Luncheonette·The Duck Inn·Luella's Southern Kitchen·MFK·MingHin·Sabri Nihari·Via Lima·Yusho 등이 있다.

  한편 23일 시카고 선타임스는 시카고 지역 한인 주점을 다뤘다. 음식과 문화, 이벤트를 주로 다루는 아젠다(agenda)는 시카고와 서버브의 한인 주점을 언급하며 댄슨의 불닭과 여우사이의 볶음밥, DMZ의 돈까스, 주랑의 치킨 등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