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싱가포르대사관 '제7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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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싱가포르대사관 '제7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개최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8.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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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동포 170여 명 참석,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희생 되새겨

▲ 주싱가포르대사관이 지난 15일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에서 '제7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노종현(가운데) 싱가포르한인회장의 선창에 따라 만세삼창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주싱가포르대사관)
 

  싱가포르의 한인들이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희생을 되새겼다.

  주싱가포르대사관(대사 서정하)는 지난 15일 오전 '제7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싱가포르대사관 서정하 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직원들과 한인단체장 등 한인 170여 명이 참석했다.

▲ 축사 중인 서정하 대사
  서정하 대사는 박근혜 대통령 경축사 대독에 앞서 축사를 통해 "자랑스런 대한민국 70년 역사만큼 재싱한인사회도 크게 발전했다"며 "많은 한인들이 안정적이고 여유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여러 다국적기업에 진출해 한국 인재의 우수성을 각인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서 대사는 싱가포르에서 한국경제가 위력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소프트파워 또한 맹위를 떨치고 있음을 언급하며 "세계 어느 한인사회보다 우수하고 모범적인 싱가포르 한인사회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역사 만들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어서 노종현 싱가포르한인회장의 선창으로 모든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외쳤고 이어서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합창단과 연진희 성악가의 축하 공연의 펼쳐졌다.

  기념식이 끝난 뒤엔 모든 참석자들은 대사관에서 마련한 뷔페식 오찬을 함께하며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희생을 되새기고 광복의 의미와 지난 70년간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성장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 참석자들이 연진희 성악가의 축하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