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초반 중단된 광복절 행사 작년 이어 연속 개최

쿠웨이트한인회(회장 심현섭)는 광복 70주년인 지난 15일 쿠웨이트 쌀와에 자리한 한인회관에서 제70주년 광복절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쿠웨이트 한인회는 2000년대 초반 이후 중단돼 왔던 광복절 기념식을 지난해 복원한 데 이어 올해 연속해서 개최하게 된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강동진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대사관에서 준비한 박근혜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동영상 시청의 순으로 진행됐고 광복절 노래와 심현섭 회장의 만세삼창을 끝으로 공식 행사를 마쳤다.

또한 오는 9월 학기부터 시작되는 쿠웨이트한글학교 김숙자 교장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글학교 이사장은 심현섭 한인회장이 겸임하게 된다.

기념행사 참석자들은 공식 일정이 끝나고 김민자 회원이 정성껏 마련한 다과를 함께하며 정담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재외동포신문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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