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기 전남대 교수, 1928~1949년 디아스포라의 길 추적
독립기념관과 국가보훈처는 광복회와 함께 매월 독립운동가를 선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일인 11월 3일이 있는 11월의 독립운동가로 광주고보 출신 이경채 선생이 선정됐다.
김재기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이경채 선생의 친필 미공개 자료인 <이경채의 일제와 투쟁경력(1977년 작성)>과 중국 현지자료 등을 토대로 일본과 중국으로 20여 년 간 망명 디아스포라의 길을 떠났던 루트를 추적하여 한 장의 지도로 완성했다.
김 교수는 지난 3일, 전남대 정치외교학과와 코리아스포라연구회가 전남대 사회대에서 개최한 학생독립운동 85주년 <디아스포라와 독립운동>이라는 주제의 학술회의에서 이 내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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