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회총연 서북미연합회, 정기 이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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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회총연 서북미연합회, 정기 이사회 개최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4.11.0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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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병기 및 위안부 기림비 추진, 부재자 투표제 도입 등 안건 토의

▲ 미주한인회총연 서북미연합회 정기이사회가 지난 1일 개최됐다

미주한인회총연 서북미연합회(회장 박서경)가 지난 1일 오후 5시 시애틀한인회관에서 임용근 상임고문, 박태호 상임고문, 김병직 전 연합회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는 이상규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국민의례와 환영사에 이어 성원보고, 사업보고, 재정보고, 연합회 주요활동보고, 기타 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했다.
 
박서경 회장은 환영사에서 “원근거리에서 귀중한 걸음으로 정기이사회에 참석하여 주신 여러 회장님들에게 반가움과 감사의 뜻을 표한다. 지난 반년 동안 서북미연합회의 발전만을 생각하고 지내며 얻은 결론은 선후배 회장님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연합회의 사업을 이끌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오늘 의결되는 모든 안건들이 서북미연합회의 화합과 단결로 성장하는 좋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 그동안 정기이사회를 준비해 오신 신원택 이사장님을 비롯한 임원 이사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신원택 이사장은 인사에서 “서북미연합회 정관에 기준하여 연합회 운영을 주문하였다”며 “참석한 임원 이사분들의 북미연합회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서용환 사무총장은 사업보고에서 △지역 한인회에 대한 재정적 행정적 지원 △지역 한인회장 연석회의 정례화 △서북미 지역 한인 동포의 권익 신장 △서북미 동포에 대한 본국 정부의 관심 촉구 △정치력 신장 및 한미 양국 간의 경제적 교류증진 협력 △미주한인총연합회와의 관계강화 및 협력 증진을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세부방안을 논의했다.
 
임성배 재무위원장은 재무보고에서 제9대 서북미연합회 예산을 회비 및 찬조금 포함 15만 달러로 결정하고, 회원들에게 정기이사회에 예산안 통과를 당부했다.
 
신원택 이사장 주제로 진행된 안건토의에서는 △동해 병기 및 위안부 기림비 추진 △부재자 투표제 도입 △명예회장, 고문, 자문위원 당연직 이사 위촉 등을 논의 했으며, 류기원 문화분과위원장의 독립유공자 관련 안건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임용근 상임고문과 그레이스임 고문은 한국의 강연회에서 강연한 후 미국에 도착한지 하루 만에 시애틀에서 개최되는 정기이사회에 참석하며 서북미연합회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여 주었으며, 박태호 상임고문과 함께 서북미연합회를 이끄는 어른으로서 정기이사회에 참석하여 후배회장들을 격려했다.
 
이사회가 종료된 후 김도산 연합회 부이사장(타코마한친회장)은 “서북미연합회 정기 이사회에 많은 회장님들이 참석하여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 건설적인 의견을 나누는 것에 감명을 받았다”며 “박서경 회장을 도와 서북미연합회 성공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