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한 그루, 푸른 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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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한 그루, 푸른 한반도"
  • 김경삼 기자
  • 승인 2014.08.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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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녹화기구, '한반도 녹화계획' 기금 모금

(재)기후변화센터(이사장 이장무)가 동북아 사막화 방지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설립한 ‘아시아녹화기구’의 ‘한반도녹화계획(Green Korea Project)’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아시아녹화기구는 민간주도형 산․관․학 국제협력기구로서 지난 3월 창립, 현재 한반도 생태계 복원과 황폐화된 산지복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중 한반도녹화계획은 북한의 산림복원 10개년 계획의 성공을 위한 국제협력으로 추진되어 향후 북한의 산림녹화를 적극 지원하는 형태로 전개할 계획이다.

앞으로 남북공생의 경제협업으로 발전할 이 사업을 위해 아시아녹화기구는 지난 4월 1일부터 ‘나무 한 그루, 푸른 한반도’ 기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녹화기구는 캠페인을 기념하기 위해 세종대로에 나무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하고, 거리모금 캠페인을 펼치는 등 한반도의 녹지화를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이 캠페인은 오는 2015년 3월 31일까지 1년간 실시되며, 캠페인 동참은 ARS 060-707-1700(건당 3,000원)으로 연락하면 된다.

아시아녹화기구 발기인으로는 고건 전 국무총리, 박원순 서울시장, 유영숙 전 환경부 장관 등 다수의 민간단체 및 정관학계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