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호주 워킹홀리데이 8.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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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호주 워킹홀리데이 8.1% 증가
  • 호주 톱미디어
  • 승인 2014.02.0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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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사건•사고에도 불구하고 호주 워킹홀리데이(이하 워홀)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국인 수가 8.1 %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호주 이민부에 따르면 2012~2013 회계연도에 워홀 비자로 호주를 찾은 한국인 수는 3만5천220명으로 영국, 대만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국적별로는 영국이 4만6천131명, 대만이 3만5천761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대만 워홀 참가자의 경우 2011~2012 회계연도만 해도 2만2천393명으로 한국에 한참 못미쳤으나 한 해 만에 59.7%가 급증하면서 한국을 앞질렀다.

한국의 뒤를 이어 독일이 2만6천184명, 프랑스 2만4천788명, 아일랜드 1만9천117명, 이탈리아 1만5천973명이 4~7위를 차지했다.

전체적으로는 24만9천231명이 호주 워홀에 참가해 전년보다 16.1%가 증가했다.

호주 이민부는 "워홀 비자 협정을 체결한 상대국들의 경기침체가 지속하고 청년실업률이 높아지면서 호주 워홀 프로그램 참가 신청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기사출처=호주 톱미디어 이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