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 마틴 의원, '제8회 장애인 휠체어 경주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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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마틴 의원, '제8회 장애인 휠체어 경주대회' 개최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3.10.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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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캐나다 대사관 스폰사로 참여, ‘나눔의 한국’ 이미지 홍보

▲ 경주 시작과 함께 작년 1위팀 저력으로 힘차게 제일 먼저 앞으로 나오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
▲ 연아 마틴 상원의원의 경주 모습.
연아 마틴(Yonah Martin) 캐나다 상원의원과 짐 먼슨(Jim Muson) 상원의원이 공동 의장으로 개최하는 장애인 기금 마련 '제8회 장애인 휠체어 경주대회(The Rolling Rampage on the Hill)'가 지난 10일 오전 8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오타와 연방의회 광장에서 발 고살(Bal Gosal) 체육부 장관을 비롯해 상.하원 의원 및 경주에 참가하는 선수 및 응원단들로 대성황을 이루며 축제분위기 속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의회 의원, 스텝 및 스폰서 경주와 초등학교 릴레이 경주, 성화 릴레이 기념식과 장애인 휠체어 경주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 김규대 선수를 응원하는 현지 고등학생들.
▲ 초등학생 릴레이 경주 시상식후 기념촬영.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캐나다 대사관은 스폰서 자격으로 참가하여 ‘나눔의 한국’이미지를 홍보했다. 대사관 대표로 오송 공사, 권양균 선임연구원이 참여했으며, 특히 이번 대회에는 차정자 오타와한인회장, 한문종 한인회 부회장이 함께 대사관 대표선수로 참가해 현지 사회에 대한 한인사회의 공헌과 참여의식을 제고하는 공공외교의 훌륭한 계기가 됐다.

또한 이번 대회에도 세계 각국의 장애인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초창된 장애인 휠체어 경주(10K)에 작년에 이어 2008 베이징,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김규대 선수가 참가해 선전했으며, 현지 학생들의 응원을 받는 등 훈훈한 모습이 이어졌다.

직접 그린 태극기를 흔들며 한국의 김규대 선수를 응원했던 학생들은 St. Mary 고등학교 학생들로, 수업시간에 인터넷으로 참가 선수 명단을 파악하고, 선수들의 출신국가에 대해 별도로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 성화 릴레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빔 고차르(Vim Kocchar) 캐나다 장애인재단 이사장, 연아 마틴(Yonah Martin) 상원의원, 발 고살(Bal Gosal) 체육부 장관.
▲ 주캐나 대사관을 대표하여 경주에 참여한 한문종 오타와 한인회 부회장, 오송 공사, 권양균 선임연구원, 차정자 오타와 한인회장.
행사를 시작하며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의회에서 3번째로 진행하는 행사이며, 저로서는 처음으로 진행하게되는 행사인데 날씨가 햇볕이 좋아서 무엇보다 기쁘고, 장애인들을 위한 이런 특별한 행사를 많은 분들과 함께 하게 되어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행사 후 개최된 리셉션 및 시상식에서 빔 고차르(Vim Kocchar) 캐나다 장애인재단 이사장은 주캐나다 한국대사관의 지속적인 참여와 기부에 특별히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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