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한인여성회 바자회
상태바
우즈베키스탄 한인여성회 바자회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3.09.23 1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좋은 물건 선점키 위해 치열한 속도전도 벌어져

지난 14 타슈켄트 한국교육원 운동장에서는 우즈베키스탄 한인여성회(회장 길순희) 주최 '2013년 한인여성회 바자회'가 개최됐다.

이날 바자회에는 교민 및 현지인 등 약 500여명이 바자회를 찾았으며, 서로 좋은 물건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속도전이 벌어졌다. 오뎅탕, 부침개, 김밥, 핫도그, 호떡, 떡볶이, 김치, 된장, 고추장 등 다양한 음식을 준비한 음식바자에는 줄을 서서 음식을 받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으며, 의류, 신발, 가방, 학용품, 악세사리 등 다양한 품목을 저렴하게 판매하여 방문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바자회에 참석한 김나탈리야(39) 씨는 “이곳은 진정 한국인과 우즈벡인들이 하나가 된 축제의 장이다. 저렴하고 다양한 물건을 보는 재미 외에, 맛깔스러운 한국 음식을 맛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한인 바자회의 매력이다”며 즐거워했다.

한인여성회 길순희 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적극 협조해 준 한인회, 유학생회, 한국교육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뜨거운 햇살 아래 끝까지 봉사해 주신 여성회 회원분들께도 깊은 감사 인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바자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여성회 무료 강좌 등 타슈켄트에 거주하는 여성회 회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