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로 주몽골대사, 현지 언론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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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로 주몽골대사, 현지 언론과 간담회
  • 윤복룡 재외기자
  • 승인 2012.08.0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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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밀한 협조 약속… 프로그램 공동제작 등 논의

주몽골한국대사관(대사 이태로)은 지난 3일 몽골 현지의 방송사인 UBSTV, TV9과 최대일간지인 TODAY지, 동포방송사인 KCBN관계자를 초청해 간담회 및 만찬을 가졌다.

대사관저(Seoul Royal County)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재 몽골의 정치상황, 현지 언론사와 한국대사관의 긴밀한 협조관계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TV9방송사의 대표인 잉흐바트씨는 "한국과 몽골은 수교 22년밖에 되지 않은 짧은 시간이지만 몽골이 발전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파트너"라며 "특히 경제, 방송문화의 분야에 많은 교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3시간에 걸친 간담회와 만찬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논의가 진행됐고, 특히 동포방송사인 KCBN(대표 Kevin Hwang), TV9방송사와 향후 프로그램의 공동제작 등도 논의됐다. 

이태로 대사는 "한국과 몽골이 이렇게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데는 현지의 방송사와 언론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대사관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특히 양국 간의 관계를 더욱더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UBSTV 엥흐치멕 국제부장, 윤복룡PD, TV9 잉흐바트 사장, TODAY지 렌칭한드 
정치부장, KCBN Kevin Hwang, 최홍철 PD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