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총연 서울사무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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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총연 서울사무소 개소
  • 박상석
  • 승인 2012.08.0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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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치동에 둥지…한국•중남미기업 간 교량 역도 모색키로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가 2일 서울에 연락사무소를 개소했다. 이로써 서울사무소를 개설한 한인총연은 민단, 유럽총연, 아중동총연 등 모두 네 곳으로 늘었다.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화남빌딩 4층에서 열린 중남미총연 서울사무소 현판식 겸 개소식에는 박세익 회장을 비롯해 장홍근 ‘2012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 이안호 총연 부회장(볼리비아 라파스한인회장), 정회년 베네수엘라 한인회장, 강준규 사무총장 등 총연 지도부와 이형모 본지 대표, 한광수 재외동포재단 교류지원팀장 등 내외빈 약 20명이 참석했다.

박세익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 개설된 서울사무소에서는 중남미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과의 교량 역할을 하여 대한민국 수출 증대와 한-중남미 국가 간 우호 증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현재 중남미지역에는 칠레,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19개 국가에 34개의 한인회가 형성돼 있으나, 앞으로 더 많은 국가의 한인회가 연합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서 중남미 국가 중 코스타리카, 베네수엘라 등 우리 교민 수가 적은 한인회들의 어려운 점을 연합회 차원에서 돕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개소식 후 가진 내외빈 간담회에서 박 회장은 중남미 한인회 활성화를 위한 중남미지역 첫 한인회장대회 및 세미나를 9월에 칠레에서 개최하는 방안과 내년 2월 브라질 이민 50주년 기념행사 기간 중 개최하는 방안 놓고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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