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독일지회(지회장 김동경)는 지난 23일 오후 2시 독일 에센에 소재한 한인문화회관에서 6.25 전쟁 62주년을 맞아 향군회원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최정식 고문은 기념사를 통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이들의 희생 덕에 대한민국이 전쟁의 폐허속에서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성규환 이사는 이 땅에 다시는 6.25와 같은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안보의식을 더욱 굳건히 하고 튼튼한 국방력을 갖추는 데 온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6.25전쟁 개요을 소개함으로서 참담했던 당시 상황을 돌아보게 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월남참전자유공자회 이승직회장, 해병독일전우회 원종원회장, 김원우 체육회장과 향군회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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