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를 매료시킨 사물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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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를 매료시킨 사물놀이
  • 김문자 재외기자
  • 승인 2012.04.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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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LITCULTURAL NIGHTSHOW' 서 공연…관중들 환호

INCA (INDIA CANADA ASSOCIATION OF CALGARY )와 SHALA (SHOUTHERN ALBERTA HERITAGE LANGUAGE ASSOCIATION) 공동 주최의 '다문화의 밤 2012(Multicultural Night 2012 Show)' 갈라쇼가 지난 15일 저녁 6시 캘거리 시내 잭 싱어 콘서트 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 잭 싱어 콘서트 홀에서 한인사회 최초 사물놀이 공연을 펼치는 뿌리패 단원들.

다문화의 밤 행사에 올해로 두번째 참여한 캘거리 한인여성회는 사물놀이와 유혜원 양의 부채춤으로 관중들을 매료시켰다. 

공연이 전반적으로 차분히 진행된 가운데 7번째로 등장한 사물놀이팀 뿌리패는 총 15명이 출연해 북, 장고, 꽹가리, 징 등을 신명나게 두드리며 장내를 순식간에 흥분의 도가니로 끌어들였다.

 

▲ 복합문화 공연 2012년을 축하해 주는 앨리슨 포드 알버타 주 수상.

이 날 공연장에는 알리슨 레드포드 알버타 주 수상이 참석, 각 공연팀을 격려했다.

캘거리 한인여성회는 고문으로 있는 데이비드 가스킨 씨가 SHALA 협회의 임원으로 오랜 기간 봉사해 오고 있는 인연으로 다문화의 밤 행사 참여를 권유받아, 작년부터 참여했다. 

작년에는 캘거리 한인노인회 산하의 전통 공연팀이 부채춤 공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