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운영하기 좋은 정기예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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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운영하기 좋은 정기예금 출시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2.01.1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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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대금리 적용에 환전수수료도 면제
우리은행, 내달 29일까지 판매
외화를 활용할 수 있는 똑똑한 정기예금이 출시됐다.

우리은행은 최고 연 0.1%P의 우대금리를 지급하고, 해외송금 수수료 면제는 물론 환율우대까지 제공하는 ‘우리 외화 공동구매 정기예금’을 내달 29일까지 판매한다.

우리은행은 “해외송금이나 해외여행경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미리 외화를 예치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공동 모집하는 것”이라며 “모집금액이 미화 100만 달러 상당액 이상이 되면 최고 0.1%P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300만 달러 상당액 이상이 되면 금리우대 혜택 외에 해외송금을 하거나 해외에서 송금을 받는 경우 발생하는 송금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혜택을 총 2회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가입고객에게는 환전 시 50% ~ 70% 환율우대 혜택이 제공되며, 판매기간 중 건당 미화 300달러 이상 가입고객에게는 기프트카드 혜택이 추첨을 통해 주어진다.

달러를 비롯해 엔화, 유로화 등 세계 각국의 외화로 다양하게 가입할 수 있는 이 상품은 금액에 제한 없이 3개월 이상 1년 이내 월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해외송금을 자주하는 유학생 가족, 재산반출을 원하는 재외동포, 급여 송금이 필요한 외국인 기업 등이 주요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리우대 혜택은 물론 해외송금이나 환전 시 수반되는 수수료 면제 및 환율우대를 제공하는 상품을 출시해 외환수요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려고 노력했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외환상품 개발을 통해 외환거래고객이 필요로 하는 금융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