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의날 행사 시작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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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의날 행사 시작돼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2.01.1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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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작가 33인 함께하는 기념전시도
▲사진작가 전상경씨의 'Yearning'
미주지역에 한인이 이민한 지 109주년이 되는 올해, 2012 미주한인의 날이 성대한 막을 올렸다.

지난 9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임기에 돌입한 박상원 미주한인재단 총회장은 9일부터 미국 연방 상하원에서 만장일치로 제정한 바 있는 미주한인의날 행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올 행사에서는 미주한인의날 기념만찬(12일), 기념리셉션 및 축하콘서트(13일), 어바인 미주한인의날 축제 개막식(14일), 미주한인의날 미술대회 시상식(14일), 마틴루터킹 퍼레이드 참가(16일) 등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가 진행되는 내내 갤러리 웨스턴에서는 강영일, 강태호, 고필종, 김구자, 김상동, 김성일, 김수임, 김신, 김연숙, 김용성, 김진실, 김휘부, 김흥모, 김희옥, 남궁경, 박다애, 박영국, 박향자, 손철호, 긴정현, 양민숙, 유혜숙, 이금규, 임그레이스, 장은경, 전니나, 전상경, 정문경, 정은실, 조분연, 조현숙, 최성호, 최영주 등 33명의 중견 한인화가들이 참여하는 기념전시회도 열린다.

9일 개막한 기념전시회에는 서양화는 물론 한국화, 조각, 도자기, 판화, 사진 등 다채로운 작품들이 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익금 전액을 미주한인재단에 기부할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한다.

한편, 지난 연말 제7대 미주한인재단 전국 총회장에 당선된 박상원 신임회장은 미주한인의날이 시작된 지난 9일 LA한국교육원에서 취임선서식을 갖고 공식적인 임기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