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차세대 DB 구축작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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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차세대 DB 구축작업 착수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12.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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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자료 업데이트 방식 … 1월 말까지 완료

“차세대 네트워킹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가 최근차세대 네트워크 관리 강화를 위한 차세대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및 업데이트 작업에 착수했다. 월드옥타는 이 작업을 오는 1월까지 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적 DB 구축작업은 지난 9년간 축적된 전세계 재외동포 차세대의 기본 인적사항 및 경제활동 분야를 파악하는 한편 새로운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축된 DB는 월드옥타 차세대 간 원활한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이들이 선배 기업들과 교류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월드옥타는 2003년부터 지회를 중심으로 차세대무역스쿨 해외현지교육과 모국방문교육을 매년 실시해 올해까지 총 1만7명의 차세대 수료생을 배출했다.

차세대무역스쿨 수료생은 현지에서 태어났거나 어릴 때 이민 또는 유학을 통해 현지에 자리잡은 재외동포들로서 10대 후반부터 40대 초반까지 학생, 직장 초년생, 예비창업인, 기업인 등이다.

월드옥타 차세대는 지회가 자리한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 50개국 80도시에 분포돼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등 주요 동포사회는 물론 카자흐스탄, 키르키즈스탄, 콩고, 이집트, 쿠웨이트 등과 같은 소수 한인사회까지 아우르고 있어 관심을 끈다.

권병하 월드옥타 회장은 “어느 사회를 보더라도 후대가 든든하게 세워지면 사회가 살아나는 것이 세상의 이치”라며 “월드옥타 차세대들이 건강하게 자리잡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드는 테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이번 차세대 DB 구축 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