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청년 디아스포라 학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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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청년 디아스포라 학술제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11.1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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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청년 디아스포라를 보다

2011 해외동포민족문화·교육의 발전과 연대를 위한 부산국제심포지움이 오는 19일 부산민주공원 소극장에서 열린다.

해외동포민족문화·교육네트워크(이하 동포넷)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우리의 근현대사에서의 해외이주 과정을 돌아보고 강제동원, 강제이주, 식민지배 하 강제징집, 독립운동 등 한민족 수난사를 짚어보는 의미로 매년 11월 마련되고 있다.

동포넷 정승천 대표는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모국과 가까이 있는 중국, 러시아, 일본 지역 재외동포 청년세대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어떤 고민들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들과의 교류사업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는지에 대해 폭넓게 고민하고자 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재외동포 청년세대의 디아스포라’라는 제목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서은숙 운영위원의 사회로 김대규 (사)민주항쟁기념사업회 회장과 이구홍 재외교포연구소 이사장이 각각 축사에 나선 한편 ‘동북아시아 동포의 디아스포라’ ‘재외동포 교류사업의 현황과 과제(사례를 중심으로)’ ‘ 국내외 청년동포들과의 이야기 한마당 등으로 나뉘어 섹션을 진행한다.

윤경주 공주대 한민족문화교육원 연구원, 김정태 코리아국제학교 교감, 예동근 부경대 교수, 고가이밀라 볼고그라드 출신 유학생 등이 주제발표에 나서며, 재외동포 및 관계자들이 각자의 사례를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