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한인정치인 3인방 국내 젊은이들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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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한인정치인 3인방 국내 젊은이들과 만나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11.1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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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희 시장, 훈영합굿 상원의원, 케빈김 변호사 등

14~23일, 전국 고등학교·대학교에서 순회강연

왼쪽부터 강석희, 훈영합굿, 케빈 김
미 주류사회에 진출해 있는 한인 정치인들의 약진이 뚜렷하다. 재외동포재단은 14일부터 25일까지 약 2주일 간에 걸쳐 대표적인 미주지역 한인정치인 3인을 초청해 국내 대학 및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순회강연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2년 연방 하원의원 선거 출마를 앞두고 있는 강석희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시 시장, 37세 젊은 나이에 하원의원 3선을 거쳐 지난해 상원의원에 당선된 입양한인 출신의 훈영합굿 미시건주 상원의원, 뉴욕시 한인 최초의 시의원 본선거 진출 이력의 케빈김 변호사 등이 주인공이다.

강석희 시장은 ‘세계화와 글로벌 리더의 전략’이라는 주제로 경기외고(14일), 연세대(새천년관 101호, 15일), 강남 성모병원(15일), 한국외국어대학부속외고(16일), 한양대학(16일) 등에서 각각 강연을 갖는다.

훈영합굿 상원의원은 ‘급변하는 세계와 창의적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대원국제중(15일), 고려대(15일), 민족사관학교(16일) 각각 강연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케빈김 변호사는 ‘나의 뉴욕시의원 도전’이라는 주제로 한국외대(21일), 이화여대(21일), 명덕외고(21일), 광주과고(23일)에서 각각 강연을 갖는다.

김경근 재단 이사장은 “역경을 딛고 거주국 주류사회 진입에 성공한 재외동포들은 글로벌리더를 꿈꾸는 젊은 층에게 훌륭한 롤모델이 될 것”이라며 “우리 청소년들이 이번 강연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지혜를 배우고 전세계 720만 재외동포에 대해 좀 더 많이 알고 그들이 우리의 공동체 일원임을 인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