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도립대 해외 알리는 계기 될 것"

LA한인회가 남해도립대학과 업무교류협약(MOU)을 체결했다.

한인회는 지난 12일 경남남해도립대학으로부터 전문교육의 기회를 제공받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에 소재하고 있는 남해도립대학은 차별화된 제빵, 요리, 로봇, 조선 등의 전문교육을 실시해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교육기관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이에 한인회는 남해도립대학 공민배 총장이 한인회를 방문한 지난 5월 LA한인들이 남해도립대학에서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실무협조를 의뢰한 바 있다.

한인회는 “국내 최고의 제빵사, 조리사를 배출해내는 남해도립대학에 LA한인들이 저렴한 학비로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에 대한 실무협조를 의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기관은 세부내용을 조정해 이달 12일 스칼렛 엄 LA한인회장의 방한한 시기에 맞춰 남해도립대학과의 MOU 체결을 성사시켰다.

한인회는 “LA한인들에게 저렴한 학비로 제빵, 요리분야의 전문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재학생들에게 미국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실질교류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민배 총장 역시 “해외에서는 아직 낯선 남해도립대학이 이번 MOU체결을 통해 미주지역은 물론 전세계에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성공적인 교류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