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재난구호회, 홍콩지부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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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재난구호회, 홍콩지부 설립
  • 박상석 기자
  • 승인 2011.10.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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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한인사회 협력… 초대 지부장에 ‘위클리홍콩’ 권윤희 대표


국가ㆍ이념 초월한 활동 다짐


WDRO(World Disaster Relief Organization. 이하 세계재난구호회)가 홍콩에 지부를 설립했다.

지난 4일 홍콩섬 쿼리베이에 위치한 WDRO홍콩지부 발족식과 현판식에는 김진만 한인회장과 성제환 부회장, 신홍우 한인상공회장, 김옥희 코위너 지회장, aT센터홍콩 박성국 지사장 등 한인단체 지도자와 관계인사, 한국 인기탤런트 임호, 홍콩 현지언론 기자 및 홍콩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김진만 회장은 WDRO의 홍콩지부 개설을 축하하고, “한인사회와 더불어 큰 발전 이루길 바란다”며 축하했다.

WDRO 김영후 사무총장은 “전 세계의 재난현장에서 구조와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국제응급구호단체로 정부에 정식 등록돼 있는 NGO”라고 소개하고 “10월 4일인 오늘은 한국에서는 ‘천사데이’라고 하여 봉사와 나눔을 갖는 날”이라면서 “의미 있는 오늘, 홍콩 지부 개설을 축하하고 나아가 국가와 이념을 초월해 인류애를 바탕으로 구호활동을 벌이는 WDRO를 널리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초대손님으로 방문한 임호는 WDRO의 홍콩지부 개설을 축하하고, 구호기금으로 써달라며 성금을 전달한 뒤 홍콩지부 1호 회원으로 가입해 WDRO로부터 회원증을 받았다.

WDRO(세계재난구호회)는지난 2008년도 국제응급구호를 목적으로 한국 정부와 유엔에 비영리기구 단체로, 재난지역 피해자들에게 긴급구호뿐 아니라 홍수나 지진들의 자연 재난 후 회복을 위해 식품과 의료, 재정적인 지원 등을 피해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문의 : 위클리홍콩 3523-1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