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재외도민 평창서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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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재외도민 평창서 ‘함께’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9.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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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일 해외 명예협력관 28명 워크숍 실시

2018 동계올림픽의 도시 평창에 재외동포 강원도민들이 모인다.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4일에 걸쳐 해외주재 강원도 명예협력관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은길 재독 강원도민회장, 이한범 북미주강원도민총연합회장, 김병선 북미주강원도민총연합회 이사장, 마정음 시카고 강원도민회장, 정동철 LA 강원도민회장, 박종길 캐나다 강원도민회장, 이상익 중국 강원도민회장 등 주요임원들을 비롯해 28명의 명예협력관이 이번 행사를 위해 고향 강원도를 방문한다.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 이후 처음 고향방문 일정을 갖게 되는 이들 강원도 출신 동포 인사들은 19일 도지사 주재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20일 △도점역점 시책설명 △경제부지사 환영인사 및 간담회 △강원도의회 방문 △DMZ 체험관광 △도정발전 토론회 등 공식행사를 갖는다.

명예협력관들은 21일 강원도 사회복지시설과 설악산을 각각 방문한 후 22일 평창을 방문해 본격적인 동계올림픽 시설 시찰에 나선다.

이들은 스키점프대 등 올림픽에 필요한 제반시설들을 둘러보고 국제협력실장 주재 환송오찬을 가진 후 일정을 마무리한다.

한편, 강원도는 지난 1월 6개 대륙 26개 국가에서 55명의 해외 명예협력관을 위촉한 바 있다.

재외공관과 도민회, 한인회 등에서 추천을 받아 위촉한 해외 명예협력관들은 2년의 임기 동안 강원도의 시책을 해외에서 조력하는 또 하나의 애향인들로서 높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최근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해외 각 지역에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며 대외 홍보세력으로서의 역할을 유감없이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