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한국상회, 호북성 진출 경로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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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한국상회, 호북성 진출 경로 개척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1.08.1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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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 호북성인민정부와 MOU 체결


중국한국상회(회장 박근태)는 8월 12일 주중대사관 경제과 회의실에서 호북성인민정부와 경제무역 교류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MOU 체결식에는 중국한국상회 박근태 회장, 조용천 주중대사관 경제공사, 호북성 인민정부 전승충 부성장 등 한중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호북성 정부는 한국기업 투자촉진을 위한 전담기구를 설립하고, 한국기업의 투자와 경영애로 해결을 위한 원스톱서비스(one-stop)를 제공하며, 한국기업 투자확대를 위한 한국전용산업단지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중국한국상회는 호북성 투자환경을 한국기업에 적극 홍보하고 각종 호북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박근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호북성은 한국기업들에게 성공 가능성이 있는 블루오션 지역으로 투자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이 본회와 협력하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승충 부성장은 “이번 MOU 체결로 호북성과 한국기업 모두가 원윈(win-win)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중국한국상회는 지난 6월 무한에서 열린 ‘호북성 한·중우호주간’행사에서 호북부 성장과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갖고 이번 MOU 체결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