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여성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국제컨벤션 행사가 홍콩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코위너재단은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 간 홍콩 HARVOUR PLAZA NORTHPOINT 호텔에서 홍콩국제컨벤션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시드니에서 가진 첫 번째 국제컨벤션 행사에 이어 올해 홍콩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중국, 미국, 홍콩, 러시아 등 세계 약 20개국 한민족 여성 120여명이 참석해 친목을 다졌다.
코위너재단은 올 행사를 통해 25명의 대표적 한인여성기업인을 선정해 ‘세계를 빛낸 여성사업가상’을 수여한 한편 이들을 주요 멤버로 하는 비즈니스클럽을 발족해 핵심 네트워크 구성에 나섰다. 코위너재단은 우수 한인여성사업가 선발에 대해 “한인 여성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이들의 산업 활동을 격려하는 데 그 취지를 두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성공한 여성 기업인 뿐 아니라 차세대 양성에도 방점을 찍었다.
코위너재단은 2010년 8월 12개국 차세대 여성들이 참여해 호응을 받았던 차세대 여성경제인 양성프로그램을 이번 2011 국제컨벤션 행사와 함께 진행해 행사 전반에 대한 내실을 기했다.
차세대 여성경제인 양성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와 공동협력사업으로 펼치고 있는 글로벌 여성경제인 리더 발굴 프로그램.
코위너재단 이경희 총회장은 “우리 재단은 한민족 여성 리더들의 구심점으로서 이들의 재능과 자원을 공유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전문 네트워킹의 장을 열어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한민족 여성들의 꿈을 실현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차세대여성경제인 양성 프로그램도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