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지역한인회연합회 명칭에 ‘大’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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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지역한인회연합회 명칭에 ‘大’ 붙었다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6.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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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코네티컷 참여 위해 명칭 변경

뉴욕지역한인회연합회(이하 연합회)가 명칭을 변경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6월 13일 오후 플러싱 코리아나 식당에서 모임을 가진 연합회 소속 한인회장들은 종전에 명칭문제로 뉴저지와 코네티컷 지역 한인회의 참여가 어려웠던 점을 감안해 뉴욕지역한인회연합회의 명칭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기존의 영문 명칭 FKAAGNY(Federation of Korean American Association of Greater NY)는 KATSF(Korean American Tri State Federation)로 변경됐다. 영문 명칭 변경에 따라 한글 표기 역시 ‘뉴욕지역한인회연합회’에서 ‘대뉴욕지역한인회연합회’로 변경하게 된다.

더불어 연합회는 연합회를 대표하는 직함 ‘의장’ 역시 ‘회장’으로 변경해 단체의 성격을 단순협의체를 넘어 한인사회를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사업을 해나가기 위한 단체로 변경됐음을 알렸다.

이번 모임에는 버겐 뉴저지한인회 김진숙 회장, 코네티컷한인회 안태성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연합회는 이번 모임을 통해 명칭 변경 외에도 6월 주요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연합회는 우선 23일 지역 한인회장들이 워싱턴 연방의회를 방문해 하원 세입세출위원장, 외교위원장, 국토안보위원장 등 의회지도부와 민주당 측 지도부 등과 함께 만남을 갖기로 했다. 이번 만남은 막바지에 이른 한미 FTA의 조속한 의회통과를 바라는 한인사회 유권자들의 뜻을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28일에는 오후 7시 플러싱 열린공간에서 ‘한국의 재외국민선거에 관한 세미나’를 갖고 재외선거와 관련한 주요사항에 대해 논의한다.

이 세미나에는 한국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에 파견된 진승엽 영사가 강사로 나서 2012년 처음 실시되는 재외국민선거 상세 과정 및 절차를, 낫소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 Kari Viveido 부장이 미국의 재외국민선거에 대해 미국의 재외국민 투표제도에 입각해 각각 설명한다.

한인회장들은 또한 뉴욕주 Affordable Housing Aothority의 저소득층 주택건설에 한인건설업체가 참여하는 내용의 세미나 등을 추후 실시하기로 하고 자세한 내용을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