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남부뉴저지한인회 성공운영사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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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남부뉴저지한인회 성공운영사례 눈길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11.06.1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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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장대회에서 발표… 특별한 3.1절 기념식 인정 받아

대남부뉴저지한인회(회장 이주향)는 6월 14~16일간 서울에서 개최된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한인회 성공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대남부뉴저지한인회는 재외동포재단이 뽑은 4개 모범 한인회의 하나로 선정돼 세계 각국에서 참석한 450여명의 한인회장을 대상으로 한인회 운영 사례를 발표하고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대남부뉴저지한인회는 3.1절 기념식을 의례적인 행사에서 탈피해 독립정신을 한인 이민자의 개척정신으로 계승해 2세 역사교육과 역동성 있는 한인사회 건설을 모색하고자 하는 진취적인 행사로 발전시켰다는 공로를 인정 받아 모범 한인회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1~3세대가 함께 하는 3.1절 기념식을 구성, 우리말과 영어로 기미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영어로 3.1절의 의미를 설명함으로써 2~3세대들에게 민족적 정체성을 심어주는 노력에 집중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대남부뉴저지한인회는 또한 매년 어버이날 기념 한미 노인 초청잔치, 청소년 문화잔치, 추석대잔치 등의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경로사상과 애족정신을 함양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대남부뉴저지한인회는 지난해 첫 1.5세 회장 선출을 계기로 2세들의 한인회 참여 확대, 주류사회와의 교류를 넓혀 나가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