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음 타는 한인 학생, 발표력 키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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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음 타는 한인 학생, 발표력 키워준다
  • 샌프란시스코 중앙일
  • 승인 2004.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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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스 클럽 주최, 웅변대회가 산호세와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열린다.
지역 2세들에게 표현과 발표력을 고취시킨다는 취지로 열리는 웅변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
산호세 지역은 산호세 라이온스 클럽(회장 오남근) 주최로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산타클라라 임마누엘장로교회에서, 샌프란시스코는 샌프란시스코 한미라이온스클럽(회장 이현덕)이 주최하는 웅변대회는 오는 2월 5일 오후 7시 30분 상항 시내의 오페라플라자 스시에서 개최된다.
오남근 산호세 라이온스 클럽 회장과 제임스 강 준비위원장은 15일 명동순두부 식당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많은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많은 한인 학생들이 수줍음때문인지 타민족에 비해 발표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속에 오 회장과 강 준비위원장은 웅변대회를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번 웅변의 주제는
“민주주의는 모든사람들에게 맞는 제도인가(Demoocracy: Is it for everyone?")이며 시간은 7분-10분장도이다.
대회 참가자격은 만 21세 미만의 고교 12학년생까지로 참가비는 없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으로 최정화 교수(산호세주립대,
신문방송학), 알렉스 허 원장(아이비 리뷰 원장), 강사희 학장(몬트레이 국방대학원 한국학과) 등이 위촉됐다.
이번 대회 참가자 학생들에게는 라이온스본부에서 발행하는 웅변대회 참가증이 수여되며 1등 학생은 지역 예선 대회를 거쳐 여기서 1등하면 미 전국대회까지 참가한다.
참가신청 마감은 오는 28일, 문의전화는 (408) 309-2222(제임스 강 준비위원장), (408) 234-8922(오남근 회장).


홍민기 기자  

입력시간 :2004. 01. 16   17: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