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코리아~!" 워싱턴 전통공연협회 첫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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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코리아~!" 워싱턴 전통공연협회 첫 공연
  • 홍진우 재외기자
  • 승인 2011.05.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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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 버지니아에서 열린 워싱턴 한국 전통공연협회 첫 공연이 끝난 뒤 출연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워싱턴 지역 한국연구센터 건립에 보탬을 주고자 한국전통문화공연이 열렸다.

5월 22일 조지메이슨 대학 해리스극장은 한인뿐만 아니라 미국인들의 발길로 붐볐다.  지난해에 창단된 워싱턴 한국전통공연협회(단장 김은수)은 이날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소재 조지메이슨대학 해리스 극장에서 첫 발표회를 가졌다.

한국무용단, 워싱턴 가야금, 워싱턴 사물놀이, 워싱턴 소리청 등 4개 단체가 참여해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가야금 연주에 맞춘 '산조춤'을 시작으로 춘향가 중에서 쑥대머리, 그리고 백제 가요인 정읍사에서 악제를 따온 가야금 연주곡 ‘달하 노피곰’ 연주가 이어졌다.

이밖에도 소고와 사물놀이, 진도북춤, 그리고 다 같이 부르는 아리랑 공연이 이어져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은수 단장은 "이번에 준비한 공연은 워싱턴지역 한인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드리고 또 현재 추진중인 조지메이슨대학 내 한국연구센터 건립에 보탬을 주고자 마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