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니대사관 청사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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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니대사관 청사 재건축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5.1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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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 기공식 열려


주인도네시아대한민국대사관이 노후된 옛 청사를 재건축키로 하고 5월 16일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전충렬 외교통상부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주 인도네시아 김영선 대사와 김종석 국유재산팀장, 아나스 에뻰디 남 부구청장, 한인단체 대표와 시공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주인도네시아대사관 김기혁 사무관은 청사가 들어설 지역이 지진이 발생하는 지역임을 설명하며 “철근 콘크리트구조물로 설계해 담장과 건물 전체 이미지 등 한국적 분위기를 최대한 살려 건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기혁 사무관은 이어 “대사관은 대지면적 3,830㎡에 건축 연면적 5,331㎡로 지하1층, 지상5층 건물”이라며 “내부 설비가 좌우하겠지만 이번에 건축하면 20~30년은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대사관은 청사 재건축으로 인해 현재 자카르타 ‘프라자 오피스 타워’ 30층에 사무실을 임대하고 각종 업무를 보고 있다. 재건축은 2013년 1월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