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리스 수교 50주년을 맞아 한나라당 박근혜 의원이 대통령 특사로 5월 3일부터 6일까지 3박4일 간 그리스를 방문해 현지 동포들과 만남을 가졌다.

박 특사는 동포간담회를 개최해 우리 정부의 재외동포 지원 노력 등 정부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교민들은 격려했다.

또한 파판드레우 총리, 드루차스 외교장관 등 주요 인사들과 만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여수박람회 참가 등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그 밖에 박 특사는 니오티스 국회의장 대행과 면담을 갖고, 페찰니코스 그리스 국회의장의 방한을 조속한 시일 내에 성사시키기 위한 논의를 가졌다.

박 특사의 이번 그리스 방문은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 국민이 우의를 다지고 향후 양국관계가 더욱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가기 위한 포석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