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중국 한국어 교사‧강사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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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중국 한국어 교사‧강사 포럼 개최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1.01.2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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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7일 중국 30여개 대학, 30여명 초청

중국내 대학 및 고등학교 한국어학과 교사‧강사들을 위한 포럼이 열린다.

건국대(총장 김진규)는 난징((南京)대학 등 중국 내 30개 대학의 한국어학과 교수 및 한국어 강사 30여명을 초청해 17일부터 27일까지 건국대 언어교육원 등에서 ‘한국어교육 포럼’을 개최한다.

이는 중국 교육기관의 한국어 교육수준 향상과 한국어교육 콘텐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여름방학에 이어 2회째 진행하는 것이다.

초청된 중국 한국어학과 교‧강사들은 포럼에서 한국어 어휘, 문법, 어문규범과 발음, 각종 표현 등 외국에서 한국어 교육에 필요한 한국어 전반에 관한 연수를 받는다.

또한 한국과 중국에서 진행되는 한국어교육의 발전방향과 차이점에 대해 토론하고, 중국 현지 상황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 수립과 교재 개발, 교육콘텐츠 개발 등을 논의할 예정.

포럼이 끝난 후에는 한국어학과 교사‧강사들은 설악산, 동해안, 하이원 리조트 등 한국문화탐방을 위한 현장 실습을 다녀올 계획이다.

한편, 건국대는 앞으로도 중국지역 한국어 교사‧강사 초청 한국어 교육 포럼을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기간을 이용해 개최할 예정이다.

건국대 선우영 국제처장은 “한국어 교‧강사 초청교육포럼은 풍부한 교육콘텐츠와 자료를 제공하고, 중국내 한국어교육 네트워크를 확대해 향후 우수한 중국 유학생을 국내로 유치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