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총영사 김재수)은 지난 19일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현지 거주하는 육군종합학교LA전우회(회장 정용봉) 소속 노병을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육군종합학교는 한국전쟁 당시 부족한 초급장교를 배출하기 위해 창설된 군인학교로 전쟁 중에만 총 7천여명이 임관해 이중 20%가 희생돼 전체 한국군 장교 중 가장 많은 사상자를 기록한바 있다.
만찬에 참석한 정용봉 LA전우회장은 “젊은시절에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웠으나 많은 국민들이 이를 잊고 있다”면서 “비록 이역만리에 살고 있으나, 살아있는 한 조국의 발전을 위해 우리가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수 총영사는 “대한민국의 성장은 여러분의 희생 위에서 이뤄졌다”며 “특히 오늘날 안보위기를 이기기 위한 방법을 노병들의 애국충정에서 찾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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