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신임 박현순 상해한국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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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신임 박현순 상해한국인회장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0.12.1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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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순 상해한국인회 부회장이 지난 10일 오후 4시 상해한국사회 열린공간에서 진행된 상해한국인(상)회 선거에서 회장으로 당선됐다.

30여명(위임 9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그는 만장일치로 제 19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감사 선거에 있어서는 이명재 산업은행 상하이지점장이 선출됐다.

박 신임 회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누구보다 성실하고, 의리가 있고 뜨거운 열정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제 팔을 걷어 부치고 힘을 모아 우리 교민사회가 성숙하고 행복해지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에서 △교민과 기업의 권익과 안전유지 활동 최우선시 △보다 많은 신규 회원사가 입회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대내외적으로 모범이 되는 행복한 상하이 교민사회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한국 청소년 교육 △한인교민 회관 건립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한국상회가 교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활동 전개 △전직 회장들이 다져놓은 기부문화 계승 등 7가지 공약을 내세웠다.

한편 박현순 회장은 2003년 중국 상하이에 진출했다. 박 회장이 운영하는 기업 인터바스는 국내 욕실용품 브랜드로서 중국에 진출한 첫 사례이다. 박 회장은 상하이와 광둥(廣東) 두 곳에 공장을 갖고 있으며 중국 전역에 대리점 76개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