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총영사관 '제2회 한국어 교육자 연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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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총영사관 '제2회 한국어 교육자 연수회' 개최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10.12.1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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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를 위한 한국어 교육방안’을 주제로 한 제2회 한국어 교육자 연수회가 지난 11일 뉴욕총영사관에서 개최됐다.

뉴욕총영사관이 주최하고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과 뉴욕한국교육원(원장 이석)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연수회에는 국립국어원 파견 강사들과 현지 한국어 교육자들이 강사진으로 나섰다.

특히 이번 연수회에는 현지 한글학교 관계자와 미국 정규학교 한국어 교사는 물론 미국 대학교 한국어 교육자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어 교육자 70여명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뉴욕한국교육원 이석 원장은 “그동안 주말한국학교 위주로 진행돼 온 한국어/한글교육이 미국 정규학교의 한국어반 개설 등으로 그 방법과 대상이 다양화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분야의 한국어 교육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전체적인 교육현황을 이해하는 것이 앞으로의 교육방향 설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기존의 연수회와 내용이 겹치지 않으면서 다양한 한국어교육기관의 교육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연수회를 격년제로 개최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욕을 중심으로 한 인근 지역의 한국어교사 연수 프로그램은 재미한국학교 동북부 및 동중부협의회에서 개최하는 교사연수회와 뉴욕한인교사회에서 개최하는 교사연수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