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한국독립영화 상영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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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한국독립영화 상영회’ 개최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10.12.1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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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은 14일 트라이베카 극장에서 미 동부지역 젊은 한인 독립영화 감독들의 재기발랄한 작품들을 한 자리에 모아 ‘2010 한국독립영화 상영회’를 개최했다.

뉴욕한국문화원은 이번 상영회를 위해 지난 9월부터 12월 초까지 3개월 여간 작품을 공모, 총 응모작 가운데 7편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심사위원으로는 뉴욕현대미술박물관 모마(MoMA)의 영화 큐레이터 래리 카디쉬, NYU 영화학과 교수 최정봉, 프리랜서 영화 큐레이터 한동신씨가 참여했다.

이번 상영회에는 뉴욕 현지 영화 언론 및 영화 관련 전문가가 대거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우성 뉴욕한국문화원장은 “이번 상영회가 어렵게 활동하고 있는 뉴욕의 한인 독립영화 감독들에게 작품을 상영할 수 있고 현지 영화 관계자들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나아가 한국 독립영화의 가능성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