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이 신임회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2012년까지 필리핀한인총연합회를 이끌게 된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이 회장뿐만 아니라, 이종섭, 이남용, 송영균, 박진호, 손성문 등 5명의 부회장과 2명의 감사, 5명의 이사가 인준과정을 거쳤다.
이날 총회에서는 500여명이 넘는 교민과 필리핀인들이 참석했으며 한인총연합회 사업보고, 필리핀한글학교 운영보고, 감사보고 등이 진행됐다.
이 신임회장은 취임소감으로 “사랑과 소통, 감사와 공감, 건강한 필리핀한인사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원주 회장은 1954년 경남 고성 출신으로 1973년 고성종합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군 만기제대 후 1976년 부산의 조광무역에 입사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1983년 필리핀으로 이민, 미국의 의류제조회사에 입사해 무역실무를 다진 후 1987년 ‘KAY LEE FASHION’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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