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대사관저 한국전통식으로 리모델링
상태바
덴마크대사관저 한국전통식으로 리모델링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0.12.08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달 29일 한-덴미크 주요인사 초청 기념 오찬 가져

덴마크대사관이 옷을 갈아입었다.

주덴마크대한민국대사관은 최근 한지공예 등을 적극 활용한 리모델링 사업을 실시해 한국의 전통문화가 물씬 느껴지는 새로운 대사관저를 선보였다.

대사관 측은 “전주의 공예문화를 접목한 리모델링사업으로 주재국 내 한국 문화홍보 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했다”고 이번 사업을 소개했다.

주덴마크대사관이 실시한 대사관 리모델링 사업은 세계 대한민국 공관 중 실시된 최초의 시범사업으로 관저 내 현관 입구 및 응접실을 대상으로 지난 2009년말부터 추진됐다. 이후 대사관은 한국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작업을 꾸준히 진행한 끝에 지난 11월 초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사관은 관저 리모델링 사업이 완료된 것을 기념해 11월 29일 덴마크 외교부 Grube차관, 왕실시종장, 총리보좌관 등 한-덴마크 주요인사들을 초청해 오찬행사를 가졌다.

대사관 측은 “앞으로도 주재국 주요인사, 외교단 등 각계 인사들을 초청해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향후 일정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