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두깨 북경에 또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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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두깨 북경에 또 떴다?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0.11.2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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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한국인문화패 홍두깨 제5회 행사 가져...
지난 2007년 제2회 홍두깨 한국전통문화 한마당 행사 사진.

한국의 전통문화를 재중국한인 및 중국인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문화패 홍두깨가 나섰다.

북경 한국인문화패 홍두깨는 재중국한인회 후원으로 지난 27일 북경 조양구 DVC 문화센터에서 ‘제5회 한국전통문화 한마당’을 펼쳤다.

재중국한인, 재중동포(조선족), 중국인 등 300여명이 모인 이날 행사에는 한국 청소년들이 민족고유의 전통문화를 향유하고, 재중동포, 중국인, 한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어울림의 마당으로 됐다.

이날 행사에는 북경문화패 홍두깨 웃다리 사물놀이, 장고춤, 상무춤, IAB 국제학교 학생들의 관현악 합주, 영남사물놀이, 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봉산탈춤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문화패 홍두깨는 재북경 한국인들의 문화동아리로서 2006년 4월 1일 설립됐으며, ‘북경 한중 한마음 체육대회’, ‘북경 한국인 추석맞이 민속한마당’, ‘북경공업대학교 한국문화축제’, 등 비교적 규모가 큰 행사에서 풍물, 탈춤, 사물놀이 등을 공연하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주최 측은 “한국의 문화를 사랑하고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면 나라와 민족에 관계없이 누구나 직접 참여할 수 있다”면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홍두깨란 옷감을 다듬는 한국의 전통도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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