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아름다운재단, 9개 단체 총 9만5,000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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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아름다운재단, 9개 단체 총 9만5,000달러 지원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10.11.1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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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실시된 뉴욕아름다운재단의 2010년도 배분식에서 수여단체들과 재단 관계자들이 함께 하고 있다.

뉴욕 아름다운재단(상임이사 강영주)이 올해 한인 및 아시안계를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들에게 2010년 지원금을 배분했다.

재단은 지난 9일 뉴욕한국문화원에서 2010년 배분식을 갖고 뉴욕·뉴저지 소재 한인 및 아시안계 비영리 단체 9개에 총 9만5,000달러를 지원했다.

수여단체는 뉴저지 밀알의 ‘장애우를 위한 방과 후 프로그램’에 1만5,000달러, 해밀턴 매디슨 하우스의 ‘한인노인 부양가정지원 프로그램’에 1만달러, 뉴욕가정상담소의 ‘여성가정 폭력예방 프로그램’에 1만5,000달러가 전달됐다.

또 뉴욕한인봉사센터(KCS) 코로나 경로회관의 ‘가정급식 프로그램’ 1만달러, 뉴저지 가정상담소의 ‘그레이스 핫라인’ 1만5,000달러, 뉴욕 차일드센터의 ‘코리안 아웃리치 프로젝트’에 1만달러가 지원됐다.

이밖에도 코리안 아메리칸 스토리.org과 아시안 아메리칸 작가 워크숍에 각각 5,000달러와 퀸즈 YWCA의 ‘스텝 투 리스펙트’ 프로그램에 1만달러가 지원됐다.

강영주 상임이사는 “배분의 의미는 단순한 기금전달을 넘어, 좀 더 살기좋은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늘 고민하고 땀 흘려 일하는 배분단체 여러분들의 수고에 깊은 감사를 표현하고, 또한 단체간 네트워킹을 다질 수 있는 자리 마련에 있다”며 “더 많은 단체들이 이러한 기회를 함께 할 수 있도록 더운 정진하는 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의 2010년 배분사업은 지난 4월 공지를 시작으로 7월 30일 신청이 마감됐으며, 10월 7일 사회복지 및 재단 배분전문가로 이뤄진 패널회의를 거쳐 각 단체의 프로그램이 커뮤니티 내에서 발휘할 수 있는 효율성과 전문성, 참신성 및 지속성 등을 공정히 심사해 최종 9개 배분단체를 선정했다.